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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故 이규종 명예교수 유족, 장학금 20억 원 기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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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8 09:02:03

    ▲2022.03.28-경희대학교 故 이규종 명예교수 유족, 장학금 20억 원 기부 [사진]=경희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故 이규종 명예교수 아내 김인선 여사가 운연(雲淵)장학기금으로 20억 원을 기부했다. 경희대학교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금요일 장학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균태 총장과 김인선 여사.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故 이규종 명예교수의 부인 김인선 여사의 기부 결정에 따라서 지난 3월 25일 금요일 장학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균태 총장, 윤여준 (서울)대외협력처장, 김인선 여사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에 따르면 김인선 여사는 경희대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억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한 장학기금은 故 이규종 명예교수의 아호를 따 ‘운연(雲淵)장학기금’으로 명명됐다.

    故 이규종 명예교수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54학번으로 이후 1961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30여 년의 세월을 함께했다.
    故 이규종 명예교수는 지난 2012년 작고해 올해 서거 10주년을 맞이했다.

    김인선 여사 역시 “가족 사랑 다음으로 경희 사랑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며 “경희대와 관련된 일은 작은 일이라도 온 힘을 다해 봉사했다”라고 故 이규종 명예교수를 추억했다.

    운연(雲淵)장학기금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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