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6 03:42:36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2020년 2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김지현 대표이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알디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중저온 건식 분리 기술을 활용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폐이차전지’로부터 유가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양극재 제조업체와 특수금속 제조업체에 중간재로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전기차와 이차전지(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서 알디솔루션이 개발한 중저온 건식 분리 기술은 폐배터리에서 유가 금속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높은 재활용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며, 회수된 금속은 배터리 원자재의 해외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연세대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알디솔루션 손일 대표는 “본 투자협약을 통해 폐전지(배터리) 중저온 건식 분리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해 시장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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