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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 기업 온더,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에 17억 5천만 원 기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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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23 10:29:57

    ▲2022.02.23-블록체인 개발 기업 온더,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에 17억 5천만 원 기부 [사진]=왼쪽부터 정순형 (주)온더 대표,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심준식 (주)온더 대표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본교와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는 ‘온더’와 지난 22일 화요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1월 고려대와 ‘온더’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는 향후 5년간 매년 3.5억 원씩 총 17억 5천만 원을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고 추가로 해당 학과 학생 10명의 등록금을 5년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에 ‘온더 블록체인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신설되는 ‘온더 블록체인 학과’는 4월부터 신입생 모집(10인)을 시작하여 9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4개 과목을 수학하게 되는데, 특히 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블록체인 지식 전달과 함께, 실무 기술·경험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최소 2년간 ‘온더’의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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