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2년 1학기에 대해 교육과 연구 활동 등 대학기능 정상화를 위해 대면 수업 방침을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 정상화 취지에서 대면 수업 확대를 권고하는 방침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대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대되는 상황임에도, 현재와 같은 파행적인 학사운영은 감당할 수 없는 또 다른 사회적 비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하에 대면 수업 유지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 2년간 경험에서 방역지침을 충실하게 준수하면, 대면수업과 실험 실습 등 실내활동도 큰 위험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는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은 물론 수업 편성, 식당 운영 등에서 최대한 인원을 분산할 수 있는 조치를 지속할 것이다. 외부에서는 중단한 확진자 역학조사도 교내 역학조사팀을 통해 지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검사소 (학내 3곳) 운영도 이어갈 것이다.

서울대는 이와 같은 대면 수업 유지 등의 학사일정 계획을 교육부 총장 서신을 통해 2월 21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혀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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