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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VR 헤드셋, 월정액 서비스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 높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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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19 14:14:59

    오랫동안 소문이 나왔던 애플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헤드셋이 월정액 서비스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고서에서 주장했다고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렌드포스는 2022년 주요 IT 기업들의 AR·VR 단말기 판매 증가 전망 보고서에서 애플 헤드셋은 3,500달러부터 시작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와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애플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매달 가입한 유저 대상으로 헤드셋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큘러스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출하량 상승으로 애플은 올해 관련 제품 출시를 강행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2023년까지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 메타, 소니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될 수 있고, 당분간 전체 AR·VR 시장에 큰 성장세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헤드셋이 월정액 서비스와 동시에 서비스될 것이라는 소식은 이번에 처음 나온 이야기로 헤드셋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무엇일지 아직은 불분명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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