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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극장 화면¨ 홈프로젝터 시장 확대, 뷰소닉 ‘가성비 빔프로젝터’로 승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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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15 14:34: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국내 빔프로젝터의 수요가 늘어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247만달러였던 국내 홈프로젝터 시장은 2020년 7413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빔프로젝터는 작은 공간에도 대형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영화관을 대신해 즐기는 대형 디스플레이로도 떠올랐다. 여기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OTT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빔프로젝터의 확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 더 프리스타일©삼성전자

    삼성전자도 휴대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또한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탄탄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빔프로젝터로 국내 홈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한다. 

    ▲ 뷰소닉 PJB7808HD©뷰소닉

    뷰소닉이 최근 출시한 PJB7808HD는 FHD 해상도(1920x1080)에 3,6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로 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높은 밝기 덕분에 가정용은 물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회의실용 프로젝터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뷰소닉 PJB7808HD를 거실에서 사용했다©뷰소닉

    또한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1.5m의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거실에서 영화관과 같은 대형 화면을 즐기거나 안방에서도 충분한 프로젝터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단자를 갖춰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애플TV 4K, 노트북 등을 연결하기에도 수월하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90만 원대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고광량 FHD 프로젝터로는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는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뷰소닉 PJB7808HD는 3,600 밝기의 FHD, 단초점을 지원하는 기본적인 성능이 매우 뛰어난 프로젝터”로, “가격대는 90만 원 후반대로 기존 FHD 프로젝터 시장으로 보면 상당히 가격적인 매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PJB7808HD 구매자에 iOS 안드로이드 미러링을 지원하는 와이어리스 MHL 동글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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