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03 09:48:00
1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총 46개국에서 1위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사흘째 전 세계 1위를 질주하면서 '오징어게임', '지옥'에 이어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OTT 시장 1위인 넷플릭스는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관련 업계도 특수를 맞고 있다. 빔프로젝터 업계에서도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넷플릭스를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모은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브랜드 뷰소닉(Viewsonic)의 'M1+G2'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로 배터리를 내장해 전원 연결 없이 6시간 재생이 가능하면서, 자체적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앱을 실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등이 필요 없다.
뷰소닉 'M1+G2'는 캠핑용 빔프로젝터로도 인기를 모으며 3차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국내 판매 9천 대를 돌파한 뷰소닉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집이나 캠핑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자하는 수요가 늘면서, 넷플릭스 자체 재생 프로젝터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뷰소닉 'M1+G2는 콤팩트한 크기로 어디에서나 설치가 가능하면서, 넷플릭스 등을 자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 넷플릭스 빔프로젝터로도 꾸준한 인기를 모은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M1+G2를 구입 후 후기를 남기면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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