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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수송으로 2021년 영업이익 사상최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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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8 08:12:47

    ▲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Š(코로나 19)의 여파에도 화물 수송을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7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1조4644억원, 매출은 18% 증가한 8조7534억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성과는 항공 화물 운송 수요 증가와 운임 상승 영향으로 화물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4분기 화물 매출은 2조1807억원으로 화물 부문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 운항이 감소하면서 벨리(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이 부족해져 항공 화물의 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 무격리 입국 가능지역 확대에 따라,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3795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작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정체되고 조업이 제한적이었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화물 운송 공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항·조업역량 강화로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부정기·화물전용여객기 운영을 토대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 여객사업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진정, 국내외 출입국 규정 등에 따라 수요 회복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춰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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