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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신안태양광150MW 녹색 혁신 금융 사업으로 성공 첫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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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6 10:13:30

    ▲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26일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 시행 

    [진주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6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린뉴딜 녹색혁신 금융 선도사업'의 첫 번째 지원 사업인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안 지도읍 내에 있는 폐염전 부지를 활용한 150㎿급 규모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으로, 이날 준공식을 통해 전체 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탑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을 적용, 우수한 일사량과 함께 연간 209.7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가정(350kWh/월 기준) 약 4만9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사진제공=남동발전)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채권 방식으로 사업에 투자해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사업모델이다. 지도읍 주민 약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128억원을 투자해 연간 약 27억원의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민 이익공유 신재생 발전사업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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