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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와 메타버스, 2022년 게임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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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5 09:16:03

    아이언소스가 지난 해 게임 업계의 주요 인사이트를 분석하여 2022년 게임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꼽았다.

    ▲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P2E 게임 미르4 글로벌

    최근 게임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는 '플레이투언(P2E)'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획득한 보상 및 채굴은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보유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게임 모델에서는 빠른 게임 진행, 업그레이드, 캐릭터 강화 등에 금액을 지출하는 방식으로 이런 혜택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유료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만 유효하여 유저가 게임을 그만둘 경우에는 게임 내 자산을 게임 밖에서 되돌려 받을 수 없었다.

    P2E 모델의 경우 플레이어들이 게임 플레이 도중 유료로 구매하거나 획득한 아이템과 재화를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어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실제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암호화폐로 되팔아 페소나 달러 등 실물 화폐로 교환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도 위메이드를 선두로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판도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게임 기업들이 P2E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블록체인 게임이나 P2E 모델이 대세로 자리잡기까지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난관과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2022년에는 해당 부문에 보다 많은 투자 및 혁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는 2021년 가장 많이 언급되고 뉴스화된 주제 중 하나이며, 2022년에는 게임과 메타버스가 더욱 긴밀하게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의 주요 속성으로는 지속성, 동시성(실시간 동기화 및 라이브 환경), 무제한(동시 참여에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동시에 참여할 수 있음), 경제권(온전한 경제 시스템), 초월성(디지털/현실 세계, 사적/공적 네트워크 경험, 공개/제한된 플랫폼 모두 포괄), 상호 운용성(데이터 및 디지털 아이템, 자산, 콘텐츠가 전례 없이 플랫폼을 초월하여 상호운용성을 제공), 풍성한 콘텐츠(다양한 범위의 공헌자들에 의해 경험 제공 및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으며, 컴투스는 사회, 문화, 경제 등 현실 세계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가상 인간으로 불리는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메타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암호화폐와 NFT 개발 및 메타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새로운 방식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그동안 흐릿하게만 보였던 메타버스의 비전이 보다 구체화되어 그 실체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아이언소스는 게임 설치 수를 확대하고 유저 잔존율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커뮤니티 구축', 넷플릭스/스냅챗, 틱톡 등 '다양한 기업들의 게임 사업 진출', 게임의 새로운 배포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앱 생태계의 변화' 등을 2022년 게임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트로 꼽았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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