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4 08:41:39
글로벌 주식 시장 단기 변동성 정점이 이번 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의견을 담은 리포토를 내고 ▲ 지난주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에는 옵션 만기 영향력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들어 과거 옵션 만기 후 회복 양상을 고려하면 기술주 위주 하락
속도 둔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1월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별다른 악재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월가 이코노미스트 대상 서베이를 참고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추세적 반등은 지연될 수 있어, 국내 주식 보유 관점 속 마진 방어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 연구원은 "주식시장 조정 본질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 우려다"면서 "단기 변동성 정점 통과는 가능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전까지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에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후 Fed 스탠스 변화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주식시장 추세적 반등을 위한 재료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장단기 금리 차 확대 신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Fed가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개입할 명분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면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국내 주식 매도에 따른 실익은 크지 않으리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노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이익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앞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짧은 이익듀레이션 뿐만 아니라 마진 하락 리스크가 덜한 업종과 종목이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진단했따.
이어서 " 마진율을 보장하거나(방위 산업, 유틸리티), 원가 부담이 작고 마진 변동성이 낮은 업종이 변동성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이 언급한 업종은 필수소비재, 통신, 건설, IT가전, 소프트웨어, 기계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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