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21일 16개 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를 창립하고 온라인 강의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연세대학교 외에 계명대학교, 광운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동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총 17개 대학교이다.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창립 취지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 13년째 등록금 동결, 입학금 폐지, 교육기관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재정 부담 가중 등이 있는 반면에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환경 조성, AR/VR, AI 및 빅데이터 기반 학습 지원 등 교육 비용은 급증한다고 봤다.

이 같은 어려움으로 교육 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해 고품질 저비용이라는 취지로 연세대 등 9개 대학은 2020년 11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협약 대학교가 16개 대학으로 확대되어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로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연세대학교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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