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0 18:44:40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지난 17일 연세대 미우관 9층에서 ‘오픈놀(대표 권인택)’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놀’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공간 건립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연세대학교의 투자금 회수 성과 8억 원까지 더해 총 18억 원 규모의 창업공간조성기금 마련에 이바지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기부식은 ‘학생창업공간 Y-COMPASS 개소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연세대 서승환 총장과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연호 대외협력처장, 손홍규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는 오픈놀 설립 초기에 시드(Seed) 투자를 해 이번 오픈놀 대규모 투자유치 시 구주 매각을 통해 추가 8억 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둬, 총 18억 원을 창업공간조성기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오늘은 우리 대학 학생벤처센터 입주 기업 출신으로 10년 만에 눈부시게 성장해 새롭게 창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기부를 결심해 준 뜻깊은 자리”라고 격려를 표했다.
취·창업 커리어&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놀은 작년에도 100여 명의 임직원이 조를 짜서 회사가 위치한 당산역과 합정역을 왕복하며 양화대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으로 기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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