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페이지에 실수로 갤럭시탭S8 울트라 사진 유출해

김성욱 기자

입력 : 2022-01-20 13:25:18

<빅스비 기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갤럭시탭S8 울트라 이미지가 노출됐다
/ 출처: 삼성 홈페이지>

삼성 홈페이지에 갤럭시탭S8 울트라 사진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 현지시간 1월 19일, 삼성이 준비중인 플래그십 태블릿이 자사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해프닝이 발생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이 자사 홈페이지의 빅스비 관련 웹사이트를 업데이트 하는 도중, 갤럭시탭S8 울트라 사진을 노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보면 노트북을 연상시키는 대화면에 중앙 상단에는 노치가 위치한 갤럭시탭S8 울트라의 삼성 공식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사진이 직원의 실수로 유출된 것인지 삼성이 갤럭시탭S8 울트라 홍보를 위해 유출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삼성 최초로 커다란 14.6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화면 재생률, 그리고 노치가 적용된 강력한 1200만화소 듀얼 셀피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한 대화면 플래그십 태블릿이다.

후면에는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6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스냅드래곤8 1세대 프로세서, 8/12/16GB 램 및 128/256/512GB 저장공간을 적용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가 커진만큼 더 많이 소비되는 전력을 해결하기 위해 대용량 11,500mAh 배터리를 내장할 예정이며, 4개의 쿼드 스피커, USB 타입-C 단자 및 무선 덱스(DeX)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탭S8 울트라는 기본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12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4 사용자 경험이 적용된다.

제품 크기는 326.4 x 208.6 x 5.5mm이고 무게는 728g이며, 아직 공식 가격은 알려진바 없지만 1,100달러(약 131만원)로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갤럭시S22 시리즈를 다음달 8일 언팩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지만, 이때 갤럭시탭S8 시리즈가 같이 선보일지는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