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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업 호실적에도 할인율 공포에 나스닥 조정장 진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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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0 0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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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기술주 위주의 투매가 이어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9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1.15% 하락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프록터&갬블, 모건스탠리는 각각 3.36%, 1.83% 상승 마감하며 향후 실적장세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0.3%, 심천종합 지수는 -0.9%에 마감했다.

    전기차 관련주가 지속적인 차익실현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비야디 -5.0%, CATL -2.9%에 마감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증시 하락폭은 제한됐다. 오는 20일 LPR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당국 유동성 공급 및 추가적 경기부양책 제시가 예상되며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Nikkei 225는 금리 상승 전망, 유가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급락을 보이며 -2.8%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 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채산성 악화 우려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상승 우려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STOXX 50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국채 수익률 급등세 완화로 소폭 상승한 +0.3%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잔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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