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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형건축공사장 대상 민·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 실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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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12 15:09:35

    ▲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당국은 안전진단을 거쳐 실종자 수색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축 공사 중인 이 아파트의 1개 동 옥상에서 전날 콘크리트 타설 중 28∼34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 시내 대형건축공사장 108곳 대상 긴급 안전점검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지난 11일 광주 서구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에 따라 부산시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부산 시내 대형건축공사장 108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아파트 현장과 유사한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점검대상은 주택건설사업장 71곳,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33곳, 주상복합 공사현장 4곳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위험 요인 중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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