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무선충전 방수 이어폰, 브리츠 StormTWS1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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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03 18:10:04

    무선 이어폰은 스마트폰의 단짝 아이템으로 여겨지면서 현재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되었다. 애플이나 삼성이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가 뛰어들었다. 그중 가장 활발하게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브리츠(Britz)를 꼽을 수 있다.

    브리츠는 가성비를 내세워 다양한 무선 이어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무조건 가격만 저렴한 제품이 아니라 브리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성도를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 어필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면서도 무선충전, 방수 기능 등을 갖춰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브리츠가 내세우는 방향이다.

    ▲ 브리츠 StormTWS10

    이번에 브리츠가 새롭게 출시한 무선 이어폰이 그렇다. 브리츠 ‘StormTWS10’은 블루투스 5.1 버전을 채택하였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터치 센서로 음악이나 노래를 제어하며, 방수기능을 지녀 운동용 무선 이어폰으로도 제격이다.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케이스는 LED 조명이 켜진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에서는 느끼기 힘든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의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독특한 세련미, 브리츠만의 사운드를 갖춘 ‘StormTWS10’ 이어폰을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케이스를 열면 조명이 켜진다

    브리츠 StormTWS10은 조약돌처럼 작고 둥근 휴대 케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벼우면서도 무광 소재로 가벼운 흠집을 막아내기에 별도의 케이스를 씌우지 않아도 좋다.

    먼지나 지문 등이 잘 묻지 않기에 관리하기에도 편하다. 무광 케이스는 바닥을 포함한 전면에 이뤄졌기 때문에 별다른 관리 없이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꾸며졌다.

    케이스를 포함해 이어폰까지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블랙 컬러로 꾸며졌다. 케이스를 열면 마치 보석함을 여는 듯한 느낌이다. 이어폰이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이어폰 주변으로 엠비언트 LED 조명이 켜진다. 엠비언트 조명은 이어폰 주변을 따라 순차적으로 켜진다. 보기에 멋스러울 뿐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이어폰을 보고 꺼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에메랄드빛 LED로 멋스럽고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다.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케이스를 열어두어도 LED는 꺼지도록 설계되었다.

    이어폰은 누워있는 형태로 담긴다. 덕분에 이어폰을 꺼내기도 쉽고 내부를 간단히 세척하기에도 편하다. 살짝 밀면 이어폰을 꺼낼 수 있고 다시 담는 과정도 편리하다. 별도의 전원 버튼은 없고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켜지고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꺼진다. 충전케이스에는 3개의 LED 조명이 담겼다. 이를 통해 케이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충전 중 완전 충전이 되면 꺼진다.

    케이스는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는 이어폰을 포함해 48g에 불과하다. 덕분에 휴대하기에도 가뿐해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어울린다. 특히 방수까지 지원해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제격이다. IPX5 방수등급으로 땀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비나 눈으로 부터 이어폰을 보호한다. 실내 스포츠는 물론 야외 활동에도 적합한 이어폰이다.

    조작은 물리식 버튼이 아닌 터치를 통해 이뤄진다. 터치 버튼은 이어폰 양쪽 유닛에 모두 담겼다. 왼쪽이나 오른쪽 유닛 상관없이 두 번 터치하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한다. 왼쪽 이어폰을 3번 터치하면 이전 곡을, 오른쪽 유닛을 3번 터치하면 다음 곡을 재생한다. 볼륨 조정 역시 가능하다. 오른쪽 이어폰을 길게 누르면 볼륨을 높이고, 왼쪽 이어폰을 길게 누르면 볼륨을 줄일 수 있다.

    ▲ 기본 패키지에는 USB-C 충전 케이블과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된다

    ■ 블루투스5.1, 자동 페어링 지원

    브리츠 StormTWS10은 최신 블루투스5.1 버전을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무선 거리는 최대 10m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용 이어폰으로 사용하거나 거실TV와 연결해서 쓰는 무선 이어폰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오토페어링을 지원해 한번 페어링한 기기와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된다. 그렇기에 이어폰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과 연결해 즉시 음악을 듣기에 좋다.

    ■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를 즐기다

    브리츠 StormTWS10은 6mm 드라이버를 갖췄다.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느 정도 소리가 평준화가 되었지만 브리츠 StormTWS10은 소리를 기대해도 좋다. 사운드는 중저음을 강조했다. 묵직하게 울리는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으로 역시 아웃도어나 운동용 이어폰으로 신나게 비트를 즐길 수도 있다. 시끄러운 야외에서도 두터운 중저음을 들을 수 있어 소음을 막아내면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선명하면서도 중저음이 좋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기에도 알맞다. 작은 유닛은 귀에 쏙 안착하기 때문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없이도 차음성이 우수하다.

    브리츠 StormTWS10의 특징 중 하나는 유닛이 작고 가볍다는 것이다. 크지 않기 때문에 귀를 압박하지도 않고 유닛이 짧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착용감이 상당히 좋다. 가볍게 귀에 안착하기 때문에 음악을 장시간 시청하기에 알맞다. 또한 고감도 마이크를 채택해 전화가 오면 핸즈프리 무선 통화가 가능하다.

    ■ 휴대 케이스로 최대 24시간 음악 재생

    브리츠 StormTWS10은 중간 볼륨으로 6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대기 시간은 무려 90시간에 달한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으면 자동 충전이 되며, 충전 케이스를 통해 최대 3회 충전이 가능해,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를 통해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출퇴근시간이나 운동용 이어폰으로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1번 충전으로도 충분할 정도다.

    ▲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긴 배터리 재생시간과 함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덕분에 간단한 충전이 가능하며, 케이블을 챙기지 못한 상황에서도 무선충전기로 충전을 이어갈 수 있다. 충전은 최근 흔히 쓰이는 USB-C 단자를 사용해 충전한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케이스와 이어폰의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 세련미 넘치는 가성비 무선 이어폰의 등장

    브리츠가 새로운 무선 이어폰 ‘StormTWS10’을 출시했다. 작고 가벼운 휴대 케이스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유선 충전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해 간단한 충전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로 운동용 이어폰으로 잘 어울리며 방수까지 지원해 아웃도어용 이어폰으로 제격이다.

    케이스를 통해 최대 24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크기에 상반되는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브리츠만의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케이스를 열면 켜지는 LED도 신선하다. 브리츠 StormTWS10는 현재 오픈마켓 최저가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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