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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021 히트상품 발표 “코로나19 일상화로 외출복 판매 증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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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13 10:07:19

    ▲ 롯데홈쇼핑 2021 히트세트 TOP 10. © 롯데홈쇼핑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홈쇼핑이 13일 올해의 히트상품 톱10을 발표했다.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극복할 수 있는 야외활동 관련 상품 소비가 많았다. '집콕' 관련 상품이 잘 팔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아우터, 레포츠 의류 등이 빠르게 팔려나간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상품군은 식품(200%), 패션(93%)이었다. 외출 빈도가 잦아지며 재킷, 코트 등 패션 아우터 주문량이 40% 신장했다. 히트상품 톱10의 절반 이상을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으며, 골프, 캠핑 등 레저 수요가 반영돼 레포츠 브랜드도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 상품군별 평균 판매금액이 대형가전(25%), 명품·주얼리(15%) 생활용품(8%) 순으로 신장해 생필품은 최저가를 선호하나 고관여 상품은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히트상품 1위는 3년 연속으로 40년 정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너웨어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트위드 재킷, 구스다운, 핸드메이드 코트 등 아우터 판매가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 이상 기록해 매출(주문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비버, 벨벳, 실크 등 다양한 소재의 상품을 선보여 주문금액 1000억원 돌파, 145만 7000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올해 배우 오연서를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로, 140만 8000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3위)'는 120만 세트가 판매되며 론칭 1년여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시즌별로 린넨 재킷, 니트 코트 등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여 전체 상품 중 아우터 매출이 약 70% 차지한다.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는 'LBL(4위)'은 대표 아이템인 캐시미어100% 니트를 비롯 올해 새롭게 선보인 최상급 소재인 '비버x캐시미어' 가디건, 롱코트 등이 각광 받으며 70만 세트가 판매됐다.

    코로나 시대에 여가 생활로 야외 활동이 각광받으면서 레포츠 브랜드들이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6위를 차지한 '지프'는 캠핑, 등산 등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리스, 후드집업, 다운재킷 등이 각광받으며 51만 세트가 판매됐다. 지난해 보다 주문량이 15% 이상 신장했으며, 본격적인 레저 시즌인 가을을 앞두고 8월 말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씩 판매됐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7위)'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레포츠 브랜드로, 순위권에 빠르게 진입했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남녀 패딩들이 각광받으며 45만 세트를 기록했다. '몽벨(10위)'도 올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순위권에 진입해 남녀 기능성 재킷, 팬츠, 트레킹화 등 상품을 선보여 35만 세트가 판매됐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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