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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부동산 금융으로의 사업다각화, 증권주 선택의 폭을 넓히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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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9 09:32:06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SK증권이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서로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국내 증권업계에서, 대신증권처럼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
    을 다각화한 기업이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2021년 나인원한남 및 춘천 온의지구 분양 수익이 인식되면서 이익이 급증한 바 있다"면서 "2022 년에는 이익이 급감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2021 년처럼 분양 수익이 매년 거액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이익 모멘텀의 악화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사 측도 지
    난 2019 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로 인
    해 주가 흐름도 업종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추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9 월 CEO 레터를 통해
    증권사 비연결 이익의 30%를 최소 배당성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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