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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테일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에 강하고 배당도 매력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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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9 09:28:43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SK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2021년 실적은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유가증권 운용, WM, IB 등 전부문에 걸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다보니 2022년에는 다소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기저효과를 배제하고 보면 과거보다 한 단계 높아진 수익성을 유지하는 셈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2~2023 년 ROE 는 11%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1~2022 년 배당금은 3,000 원으로 예상되어, 6%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구경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리테일과 IB 에 걸쳐 골고루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리테일 내에서도 특히 자산관리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기적으로 국내 리테일 금융시장에서 자산 관리의 중요도가 계속 높아질 전망이어서, 삼성증권 입장에서는 유리한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증권은 고객 자산관리 수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들어서도 3분기까지
    WM 관련 수수료 (펀드, 자산관리, 신탁 기준)가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에서 가장 큰 대기업 집단에 속해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과거 성과도 좋아, WM 비즈니스에서 은행 계열 증권사들과의 경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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