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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테스트 운전용 면허 23건 증가…운전자 137명 도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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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6 09:12:51

    애플이 자율주행차 테스트 운전자를 137명으로 늘렸다. 애플은 미국 도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는 운전자 수를 계속 늘려왔다.

    맥레포츠는 11월 15일 캘리포니아 자동차부 자료를 인용해 애플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운전용 면허 건수가 23건 늘어 전체 운전자가 137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9월에는 114명, 8월과 5월에는 각각 92명, 76명이었다. 운전자 수는 늘었지만 시험용 차량은 69대 그대로였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 웨이모, GM 크루즈, 주크스, 포니 등의 테스트용 차량은 모두 증가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운전자 수는 다른 회사보다 적은 편이다.  크루즈는 992건, 웨이모는 1,628건, 쥬크스는 315건의 자율주행용 면허증을 보유 중이다.

    애플의 경우 무인 차량의 인허가를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크루즈는 무인 차량을 5대에서 20대로 늘렸고, 웨이모는 34대를 보유해 여전히 선두다. 자율주행차 충돌 사고 내역을 살펴보면 애플은 올해 1건이 추가되어 충돌 사고건수는 총 6건이었다.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지난 10월 애플은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의 '레이더 테스트 엔지니어'를 모집하는 구인 공고를 냈다. 11월 5일 애플은 테슬라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전직 테슬라 엔지니어를 고용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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