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신규 게임 모멘텀이 임박해 있다"면서 "최근 게임 산업 내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Non-Fungible Token)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실적 성장과 이슈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 검은사막모바일(중국)은 10월 FGT(Focus Group Test), 11월 기술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당사는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MMORPG(다중역할접속게임) 장르에 오랫동안 누적된 콘텐츠 양과 서비스 노하우가 맞물려 중국 내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도깨비’는 메타버스와 NFT가 모두 접목된 게임으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연령대를 섭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엔진 역량은 새로운 게임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사는 출시는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2022년 중 관련 동영상이 공개되면 신작에 대한 모멘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안 연구원은 최근 미국 메타버스 기업인 ‘하이퍼리얼’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며 관련 기술 확보 및 사업 협업을 기대했다.

한편,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치 44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71억원을 상회했다. 검은사막 매출이 2분기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며, 전분기 늘어났던 마케팅비용도 118억원으로 감소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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