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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블루 아카이브, 서브컬처 팬심 잡으며 성공적 출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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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5 08:12:15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1년 11월 2째주(11월 8일 ~ 11월 14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인기와 매출 모두 잡으며 성공적 출발

    넥슨이 서비스하고,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11월 9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안드로이드OS, iOS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직후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각각 최고매출 2위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공식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인기 캐릭터들의 메시지 영상을 선보이며 서브컬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이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11월 11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PC,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모드는 총 세 가지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오리지널 맵인 트로이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맵인 에란겔에서 배틀로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4대4 팀 데스매치, 훈련소가 마련되어 있다.

    랭크는 브론즈부터 컨쿼러까지 총 8개의 티어가 있으며, 경쟁을 통해 순위에 따른 명예는 물론 티어별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매달 업데이트되는 서바이버 패스를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어둠땅의 마지막 이야기 공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1월 2째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5.61% 점유율을 기록하며 17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넥슨의 '서든어택'이 7.04%로 2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6.79%로 3위를 차지했다.

    특별한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다음 업데이트 '영원의 끝'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팀의 발표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번 9.2 콘텐츠 업데이트 영원의 끝은 어둠땅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다.

    '영원의 끝'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 새로운 공격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직업별 단계 방어구 세트, 타자베쉬 업데이트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제로스의 영웅들이 현실을 해체하려는 간수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시도와 함께 이야기의 막을 내리게 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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