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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힐스테이트 오룡’ 이달 분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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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1 11:28:57

    ▲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남악신도시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아파트 공급이 맞물리면서 전남의 신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내에서도 오룡지구가 남악신도시 일대 시세를 선도하는 ‘리딩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남악신도시행(行)을 원하는 수요는 풍부하지만 새 아파트 분양이 남은 곳은 오룡지구 뿐이어서 일대 수요자들에게 마지막 ‘입성 찬스’로 꼽혀서다.

    남악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의 3개 지구(남악·옥암·오룡) 중 하나인 오룡지구는 1·2지구에 걸쳐 개발면적 약 280만㎡에 수용인구 2만4550명 규모로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1단계 개발 사업인 남악·옥암지구가 조성을 마친 현 시점에서 일대 수요자들에게 오룡지구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이 되는 모양새다.

    이에 힘입어 오룡지구는 지역 아파트 시세도 주름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무안군 내 전용 60㎡ 초과 85㎡ 이하 단지의 3.3㎡ 당 평균 매매가 최상위 4개 단지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1단지(1148만원)’,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단지(1146만원)’, ‘호반써밋남악오룡3차(1125만원)’, ‘오룡지구 한국아델리움(1081만원)’ 등 오룡지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석권했다.

    남악신도시 내에서도 오룡지구 아파트는 일대 시세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오룡지구 에듀포레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은 10월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월 남악, 옥암지구에서 동일면적으로 각각 최고가를 경신한 ‘남악세영리첼(3억2000만원)’, ‘코아루천년가(3억3900만원)와 비교하면 1억4000~5000만원 가량 시세가 더 높다.

    여기에 오룡지구에 인프라 확충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입주 이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중심상업지구부터 학원·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아카데미 빌리지’와 유치원·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도 계획되어 있다.

    이처럼 오룡지구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오룡’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오룡지구 42·45블록에 들어서며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블록별 세대 수는 42블록 482세대, 45블록 348세대다. 아울러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단지는 인근에 남악신도시를 관통하는 남악로가 위치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도 가까워 목포, 여수 등 인근 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차량 10분 대로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으로 도달 가능하고 이마트 목포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목포 하당지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단지 북측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가 계획돼 있다

    주거 여건도 눈에 띈다. 망모산이 단지(45블록)을 감싼 숲세권 단지로 입주민은 내 집에서 숲을 조망하는 에코라이프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룡지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남창천, 영산강을 비롯해 수변공원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계획돼 있고, 학원·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아카데미 빌리지’도 오룡지구에 조성될 계획이어서 지역 내 교육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인만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그밖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저층부(1~5층)에는 기준층 대비 40cm 높인 2.7m 천정고가 적용됐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들어서고 세대당 약 1.5대 이상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오룡의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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