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 공급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1-03 11:20:17

    ▲ ‘라포르테 블랑 서현’ 투시도©건영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주거대안 상품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전 전매가 가능한 만큼 주거를 원하는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4월 보광종합건설이 공급하는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주거용 오피스텔 63실이 평균 3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 첫 날 모든 호실이 완판됐다. 또한 같은 달 강남 서초구에서 공급된 ‘엘루크 반포’도 계약 개시 초기에 모든 호실이 팔려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는 아파트와 달리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및 가점 등과 무관하며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등을 받지 않는다. 대출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인정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도 비교적 적고 청약 당첨 시 주택 보유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도 있다.

    이처럼 오피스텔 시장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조성되는 ‘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42㎡~84㎡, 총 95실 규모로 공급된다. 100실 미만으로 구성되는 만큼 소유권 이전등기 전 전매 1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현역 일대 상권은 물론 분당세무서, 서현도서관, 분당제생병원 등이 가깝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가 현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86실 규모다. 두류역 자이는 걸어서 3분 거리에 두류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에 신흥초, 신흥중, 경운중, 달성고가 인근이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할 예정인 ‘대구수성 엘코어 하이엔드(Elcore-Highend) 타워’는 범물역 초 역세권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110m의 높이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의 총 96세대로 구성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