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8 12:31:41
청년·신혼부부 등 초청…디자인 전략, 공간배치 등 사업 설명
전국 최초 중형평형 도입…주차·층간소음·복리시설 등 제안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7일 ‘광주형 평생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 등 입주계층을 대상으로 평생주택 사업 설명 및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에 총 460세대 규모로 1371억을 투입해 적정한 임대료로 도심지 내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일반 분양아파트 수준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이 되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는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84㎡)을 도입하고, 다양한 평형(34㎡, 59㎡, 84㎡) 세대를 같은 층에 인접하도록 배치, 가로와 마당으로 엮어 다양한 가구가 이웃으로 마주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 신혼부부 등은 타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한편 ▲주차장 확대 및 단지 개방으로 인한 외부 차량 출입문제 해결 ▲층간소음문제 최소화 방안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세태를 반영 독서실, 스터디 카페 설치 ▲사생활 침해 최소화 방안 ▲옥상 활용 계획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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