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KB 금융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6만 80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반영하여 2021~2022 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 9%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포인트로 M&A를 통한 성장세도 양호한데다 주주환원에 대한 정책도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점을 꼽았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확대 효과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NIM은 1.83%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하는데 그쳤다"면서 "하지만 금리 상승이 9 월부터 나타났기 때문에 NIM에 미치는 영향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실적은 양호했다"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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