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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선생님들 힘내세요”…군산시,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 방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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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8 14:51:47

    ▲ 흥남동,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 © 군산시

    군산시 흥남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소상공인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군산남초, 군산풍문초, 전주교대군산부설초)학생 800여명과 흥남동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고사리손으로 써 내려간 응원메시지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모든 의료진 선생님들 힘내세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사라지고 친구들이랑실컷 놀고 싶어요!’, ‘공주의 이름으로 명한다! 코로나 19는 사려져라~~’ 등이 담겨있다.

    진정권 흥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한글자, 한글자 적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분들이 다시 힘을 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응원 메시지를 적은 한 초등학교 학생은 “코로나가 얼른 사라지고, 친구들과맘껏 뛰어놀고 싶다”면서“친구들과 다시 구경오겠다”고 말했다

    응원메시지 전달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시기에 아이들의 응원의 메시지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메시지처럼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응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 마련한 리본에 메시지를 작성하여 게시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방울 기자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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