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곡성구례지사(지사장 홍영아)가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국내 혈액수급 주의단계(10.12. 현재 혈액보유량 3.2일분, 관심단계)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알려진 가운데 헌혈자 수가 급감하면서 심각해진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혈액보유 상황을 보면 9월까지 적정 보유 일수가 10일(3.7%)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들어 상황이 심각해져 7월 이후에는 적정 혈액을 보유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X곡성구례지사 홍영아 지사장은“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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