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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진출...자카르타 첫 매장 개점 이어 확대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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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8 10:33:33

    ▲ SPC그룹(왼쪽)과 에라자야 그룹 로고 © SPC그룹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기업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SPC그룹과 에라자야 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동남아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SPC그룹 허진수 글로벌BU장은 “인도네시아는 명실상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외식,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기존 진출국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라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애플, 삼성 휴대폰 등 통신기기 수입판매업을 중심으로 마켓, 레스토랑, 화장품 등 소매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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