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18 10:07:09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이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30일 기준 국내 반려동물 확진 사례는 총 92건(개 56건, 고양이 36건)이다.
질병관리청은 “사람이 동물을 코로나에 감염시킨 현황으로는 볼 수 없다”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사람 간의 코로나 확산에 역학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OIE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국을 제외한 타 국가에서 총 215건의 반려동물 확진사례가 보고됐다.
의원실은 반려동물 코로나 확진사례는 의무보고 사항이 아니기에 실제 사례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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