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공인간 전문기업 마인즈랩,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0-16 20:31:11

    인공인간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이사 유태준)이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이다.

    마인즈랩의 총 공모 주식 수는604,459주이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1월 11~12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2014년에 설립된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40여 개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AA와 A등급을 받았다. 마인즈랩은 음성지능과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을 회사의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을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의 미래 성장 동력은 지난 3월 개발을 완료한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인공인간이다. 인간의 감각과 사고체계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각, 청각, 언어, 사고 지능을 가지고 인간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인공인간은 인간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적용될 수 있으며, 현재 신한은행의 일부 지점에서 디지털 데스크를 통해 인공인간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이사는 “마인즈랩은 인간이 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인 립싱크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8537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