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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고강도 점검 받는다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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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3 14:08:17

    ▲ 국토교통부 © 베타뉴스

    이달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은 고강도 집중 점검을 받게 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 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현장의 안전 관리 이행력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달 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 관리원, 발주청 등 합동으로 고강도·집중 점검을 받게 된다. 집중 점검에서는 투입 인력과 기간 등이 대폭 확대된다.

    점검 시 발견된 안전부실 사항은 조치 결과의 사진·영상 등을 정기적으로 제출토록 해 최대 3개월간 지속 관리한다. 자료를 미제출한 현장은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고 비중이 높은 추락 사고와 최근 급증한 깔림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차, 작업발판을 사용하는 고소작업 공종과 붕괴·전도 위험이 높은 가시설, 크레인 등을 사용하는 공종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건설 현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사고 사례 등 건설안전 정보 공유도 추진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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