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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박2일 온라인’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끝장개발대회 개최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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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3 10:22:10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끝장개발대회(해커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

    광주시, 무박2일 온라인 대회 진행…교육생 156명 참여
    지역 특화산업 연계 실용적인 인공지능 웹서비스 제작
    14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대상 등 상위 7팀 시상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는 12~13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했다.

    끝장개발대회(해커톤, Hackathon)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팀을 꾸려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운영진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교육생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구글 Meet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총 3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전반에 필요한 실용한 인공지능(AI) 웹서비스 제작’의 주제와 광주 지역 특화산업(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을 키워드로 팀별 3~5명이 아이디어를 개발해 무박 2일 동안 앱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최종 심사는 국내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아이디어 창의성, 데이터 활용도, 서비스 구현 완성도, 실용성 등을 종합해 심사하며, 최종 종합 점수가 높은 상위 7팀을 선발해 대상(1팀) 12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70만원, 장려상(3팀) 각 30만원씩 시상한다.

    사관학교 2기는 이번 끝장개발대회 후 10월14일부터 12월7일까지 기업 19곳과 함께 21개 과제에 대한 프로젝트 실무 과정에 돌입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개회식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결실을 맺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교육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가 훗날 교육생들의 성공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남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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