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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558억달러, 월 수출액 '최고'...반도체·석유화학 선전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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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1 18:35:20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우리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 (CG) ©연합뉴스

    -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월 최대치...작년보다 16.7% ↑

    지난달 수출액이 558억달러를 넘어서며 무역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세는 11개월 연속 이어졌다.

    ▲ 9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16억2000만달러로 31.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11개월 연속 증가한 동시에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달 조업일수는 21일로, 작년 9월보다 2일 적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6000만달러로 이 역시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리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9월 품목별 수출 실적(억달러,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특히 수출 1위인 반도체는 28.2% 증가한 121억8천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이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51.9%, 7.9% 각각 증가했으며 전기차(46%), 시스템반도체(32%) 등 유망 신산업도 큰 폭으로 늘어 역대 9월 수출액 중 1위를 달성했다.

    반면 자동차・차부품・선박은 추석연휴 주간 전체 휴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9월 수출이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1위다. 남은 4분기 수출액이 1372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경우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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