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1 16:30:20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3시 30분까지 136만명이 카드 캐시백을 신청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출생연도 뒷자리에 연동해 5부제로 신청을 받는데 이날은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이 신청 대상이었다.
출생연도가 1·6년인 사람은 주말·공휴일인 오는 2∼4일에도 온라인으로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2·7년인 사람은 오는 5일, 3·8년은 6일, 4·9년생은 7일, 5·0년생은 8일에 신청한다. 이후에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부 사업이다. 사용액은 카드사와 상관없이 본인 명의 카드를 모두 합쳐서 계산한다.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신용·체크카드 보유자는 4천317만명이다.
예산 7천억원을 들여 10월, 11월 두 달간 시행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카드 캐시백 신청은 9개 카드사 및 연계은행 오프라인 영업점(평일 09:30∼15:00), 콜센터(평일 09:00∼18:00), 앱·홈페이지(00:30∼23:30)를 통해 받는다.
신청 시기에 상관없이 10월 1일 사용액부터 캐시백 실적을 따져 다음 달 15일에 전담카드사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단 내년 6월 30일까지 쓰지 않으면 소멸한다.
캐시백 신청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에 할 수 있다. 9개 카드사 카드가 없다면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비씨카드 제휴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저축은행·우체국 카드를 갖고 있다면 신규 발급 없이 BC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연합]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