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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으로 돌아간다, 리니지W 11월 4일 글로벌 오픈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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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30 10:44:42

    엔씨소프트가 9월 30일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 Answer'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내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엔씨소프트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답변하며 게임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의 언어 자막으로 방송됐다.

    ■ 리니지 본연의 게임성과 글로벌화에 집중

    '리니지W'는 캐릭터 성장, 사냥, 전투 등 리니지 고유의 게임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구현하고, 리니지의 배틀 커뮤니티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비즈니스 모델은 축소했다.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고,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했다.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한 슬롯만 남겨두고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오픈과 동시에 거래소는 물론 개인 거래도 가능하다.

    '리니지W'는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지연 속도, 네트워크 지연 등 지연 현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도 강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스토리는 튜토리얼이 아닌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내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하고 전투 구도가 형성되도록 시스템을 기획했다.

    ■ 리니지W 11월 4일 글로벌 동시 출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11월 4일 00시(한국 기준) 출시한다. 1차적으로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을 시작,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사전예약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은 1,000만을 돌파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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