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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보급 '탄소중립 선도'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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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8 14:20:20

    ▲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 이경숙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김해시·한전과 업무협약 체결…산단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50MW 보급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8일 김해시청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허성곤 김해시장, 이경숙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탄소중립 달성과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오는 2026년까지 김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총 30곳(약 156만평)에 총 사업비 650억원을 투자해 50MW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완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태양광발전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20MW를 올해 우선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구축과 시공, 운영, 유지관리, 전력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발생 수익은 입주기업과 공유한다.

    김해시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기업 홍보와 수요처 발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한전 부울본부는 김해지역 태양광 발전의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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