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아이폰 우울증 진단 기능’, UCLA 및 바이오젠과 공동 개발 중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9-22 13:20:29

    애플이 UCLA대 및 제약회사 바이오젠(Biogen)과 공동으로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 진단을 지원하는 아이폰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월 21일(미국 시간) 보도를 통해 알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문서 및 독점 인터뷰에 따르면 애플은 수면 패턴, 이동 기록, 문자 입력 방식 등을 포함한 아이폰 유저의 생체 데이터를 확보해 신뢰성 높은 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애플에서는 해당 알고리즘이 아이폰의 혁신적 기능의 기초가 되기를 기대 중이라고 한다.

    UCLA대와의 프로젝트에 대한 애플의 개발 코드명은 시브리즈(Seabreeze), 또 바이오젠과의 프로젝트 코드명은 파이(Pi)라고 월스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또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듀크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서 아이폰의 카메라로부터 데이터를 모아 어린이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소아기 자폐증을 검출하는 알고리즘 개발도 목표에 두고 있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813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