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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기저 부담 진정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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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2 10:19:19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유안타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 원을 제시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6,093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 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도 동기 대비 +2%와 -7%에 해당하는 수치다.

    법인별 매출성장률은 한국 +5%, 중국 -3%, 베트남 +1%, 러시아 +43% 가정했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한 부담 완화, 판관비 효율화 등으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14% 감익에서 3분기는 7% 감익 수준으로 손익 부담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4분기에는 증익 전환, 하반기 모멘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전년도 높은 기저 및 고원가 부담으로 이익 감소하며 소외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면서 "그럼에도 시장 지배력 및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높은 기저에도 성장했으며, 체질 개선 등이 이어지며 기저 부담에서 진정 중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하반기는 기저가 상대적으로 편안함에 따라 매출 4% 성장, 영업이익은 14%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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