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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및 유저들, 아이폰 13 출시 행사에 실망감 표시한 이유 4가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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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7 12:45:35

    9월 14일(현지시간) 개최된 2021년 애플 이벤트.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행사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된 아이폰 13 시리즈 4종에는 영화와 같은 깊이감이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인 시네마틱 모드가 탑재된다.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것 외 1TB 용량 스토리지를 갖춘 모델이 나오는 등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실망 포인트는 USB-C 단자 미지원이다. USB-C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폭넓게 채용되고 있어 USB-C 지원을 바라는 아이폰 유저의 목소리가 많았다.

    둘째는 이벤트 전 “아이폰 13에서는 위성통신으로 긴급 통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4G나 5G가 아닌 위성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면 통신망 밖에서도 경찰 및 소방, 의료 등 긴급 연락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애플은 이번 아이폰 13에 위성통신 기능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13에는 위성통신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을 정도다. 하지만 위성통신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위성 통신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13에 기대되었던 기능으로 지문 인증이 있다. 아이폰에서는 2017년 발표된 아이폰 X부터 얼굴 인증 기능이 채용되었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지문 인증 기능을 바라는 유저가 많았다. 하지만 아이폰 13에는 지문 인증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스트리밍(California Streaming)으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한 발표 내용은 월정액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애플 피트니스플러스(Apple Fitness+)가 2021년 중 15개국에서 개시된다는 내용 뿐이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워싱턴포스트는 "꿈은 많았지만 스트리밍은 별로 없었다(Lots of dreaming, not much streaming)"고 보도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애플 팬 사이에서는 “큰 업데이트는 아니었다”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BBC뉴스는 “이번 업데이트된 내용은 보수적이고 무난한 내용 뿐”이었다고 보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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