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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레미콘업계-건설업계, 레미콘 가격인상 협상 타결...4.9% 인상안 10월부터 적용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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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0 16:45:04

    ▲ 레미콘 차량 © 연합뉴스 제공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수도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 간 레미콘 가격 인상 협상이 4.9%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레미콘 업계 협상단체는 최근 가격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레미콘 단가를 25-24-15 기준 1㎥당 4.9%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레미콘단가는 현재 ㎥당 6만77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3300원 인상된다. 양 업계는 오는 10월1일부터 레미콘에 신단가를 적용키로 했다.

    당초 레미콘업계는 원자재·운반비 등 인상으로 인해 최대 8%의 인상을 요구했다.

    제품 원가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시멘트 가격은 7년 만에 5.1% 가량 인상됐으며 원가의 42%를 차지하는 모래, 자갈, 석탄재의 일종인 플라이애시와 철 부산물인 슬래그파우더 등 기타 원·부자재도 평균 9%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3% 내외의 인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는 레미콘 외에 다른 자재들도 인상되는 상황에서 레미콘 단가의 급등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실제로 철근 가격도 지난달 6일 기준 t당 전월 대비 17%나 증가한 122만원까지 올랐다.

    한편 이번 레미콘 단가 인상은 부산 울산에서 시작해 대구 세종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1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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