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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단종 증거 발견, 내년에 진짜 이별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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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8 13:39:45

    <삼성의 상표권 갱신 목록에 갤럭시노트가 빠져있다 / 출처: 갤럭시 클럽, WCCF테크>

    삼성 갤럭시노트 단종과 관련,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IT미디어 WCCF테크는 현지시간 9월 7일, 삼성이 갤럭시노트의 상표권을 갱신하지 않았는데, 이는 노트 단종을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삼성이 자사의 갤럭시A, 갤럭시M, 갤럭시S, 갤럭시Z 상표를 갱신한 것이 확인됐다.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상표권 갱신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갱신 리스트에 갤럭시노트 상표는 보이질 않는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갤럭시노트를 더 이상 판매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상표권 갱신을 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갤럭시노트 단종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불거지기 시작했는데, 점점 거세지는 의혹때문에 삼성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가 아닌 내년에, 1년이 아닌 2년마다 출시되는 방향을 모색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갤럭시노트 팬들은 삼성의 이야기에 신뢰를 하지 못했는데, 결국 상표권 미갱신 문제로 인해 그들의 불신은 다시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노트의 가장 큰 장점인 S펜은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Z폴드3에 적용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 8월 갤럭시노트21이 아닌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가 공개된 후 시장에서 대박을 치면서 삼성의 탈 노트 계획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삼성이 당장 노트 출시계획이 없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상표권 갱신을 하지 않았거나 담당자의 실수로 갱신하지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경쟁사나 다른 곳에서 해당 상표권을 가져갈수도 있어 자칫 노트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나중에 갱신하거나 담당자의 실수로 보기 보다는 삼성에서 노트 브랜드를 포기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게 옳다.

    만약 삼성이 노트 시리즈 단종을 진행한다면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2 울트라나 갤럭시Z폴드4에서는 S펜이 수납 형태로 바뀌게 될 가능성도 적지않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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