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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입지… ‘더샵 청주센트럴’ 7월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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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2 15:01:45

    ▲‘더샵 청주센트럴’ 투시도 ©포스코건설

    청주일반산업단지 인접…더샵 청주센트럴 7월 분양 예정
    직주근접 입지, 전용면적 39~84㎡ 746세대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직주근접’ 여부가 주거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일자리가 몰려 있는 산업단지 인근 배후주거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료에서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주근접’이 30.8%로 ‘시설이나 설비 상향’(42.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2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퇴근 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 조사에서도 평소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출퇴근거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을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가족 또는 개인만의 시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대부분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는 편이라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수요층이 두터워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3월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에서 분양한 ‘더샵 센트로’는 1순위 청약 결과 508가구 모집에 2만5822건이 몰려 평균 53.0 대 1, 최고 98.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원 투자 결정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삶의 질, 워라밸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된 아파트들은 경제여건을 어느정도 갖춘 직장인들이 주요 수요층이기 때문에 꾸준한 거래가 가능해 환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시세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에서도 직주근접 입지에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알렸다.

    포스코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들어서는 ‘더샵 청주센트럴’을 7월 30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86세대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74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SK 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으로 기대감이 높다.

    제2순환로, 36번 국도와 서청주IC, 남이IC 및 청주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며, 흥덕구청,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등 각종 관공서와 충북대병원이 가깝다. 이외에도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CGV 등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더샵 청주센트럴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탁구장으로 구성된 스포즈촌과 남녀독서실, 스마트워크&오픈스터디룸, 멀티룸으로 구성된 에듀존, 더샵카페, 키즈라이브러리, 키즈플레이, 코인세탁실이 하나로 묶인 키즈존과 함께 시니어라운지, 어린이집 등이 구성됐다.

    더샵 청주센트럴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 마련되며,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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