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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족 노린 유통업체 … 여름맞이 할인 행사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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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15 17:26:59

    ▲ 이마트 피코크 간편식 ©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갈무리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폭염에 코로나 19의 4차 유행까지 덮치자 늘어나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을 위해 유통업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보양식, 제철 과일, 홈술 안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홈캉스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완도산 활전복과 국내산 토종닭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류와 안주 행사도 있다. 이마트는 맥주 4캔 구매 시 9,000원에 판매하는 `맥주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해당 행사 상품 구매 시 키친델리 행사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최근 3년간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었다. 칸타월드패널이 시행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조사에 따르면, 시장 전체 매출액이 최근 3년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매출 증가율도 각각 18.9%와 14.2%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이마트는 피코크와 키친델리 등으로 홈캉스에 안성맞춤인 간편식을 온·오프라인으로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는 냉동·냉장·상온 가정간편식과 밀키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한 끼용 상품부터 간단한 간식, 디저트 등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키친델리는 다른 밑반찬이 필요 없는 `원 플레이트(One-plate)` 상품과 안주류 등 위주로 초밥, 간편식사류(샐러드·샌드위치), 구이류, 튀김류 등 조리상품을 운영한다.

    집콕족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준비돼있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서머 브레이크 세일`을 진행해 여름 대표 먹거리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복숭아 전 품목, 국산 포도 전 품목과 썸머킹사과, 찰옥수수, 항공 직송 워싱턴 체리 등이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썸머 BBQ 돼지 멀티팩 세트는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아이스크림, 냉면 등 여름 먹거리는 1+1 행사를 진행하고, 간식으로 좋은 볶음밥, 등갈비 등도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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