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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버스’ 캠핑카로 재탄생…이달 구매시 최대 285만원 상당 혜택 지원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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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09 10:04:29

    ▲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 (이하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MASTER)’ 15인승 버스 모델이 르노삼성자동차의 기술 지원을 통해 특장 협력업체에서 캠핑카로 재탄생 됐다.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 로 국내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들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캠핑카로 자주 사용되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mm 더 여유롭다.

    ▲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 내부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차량의 실내 공간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가 마을버스로 흔히 사용되는 경쟁사 장축 모델보다도 250mm더 긴 4,335mm로 추가적인 공간 확장 없이도 캠핑카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는 기존 마스터 밴 기반 캠핑카 대비 더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접이식으로 구성되는 캠핑카 내 침대, 테이블, 수납장 등도 고정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 무시동히터(PTC)가 적용돼 있고, 별도의 측면 윈도우 특장 및 3인승 초과 특장 비용 추가 없이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르노삼성은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에서 특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업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완료했으며,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 중이다.

    마스터 버스에 장착된 2.3L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낸다.

    또 수동 6단 변속기에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및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가 기본 적용돼 있으며, 그 밖에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한편, 르노 삼성은 5월 중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을 구매할 경우,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최대 100만원까지 1년 보험료 지원, 학교·학원, 종교단체, 식음업종 구매 시 50만원 추가 할인, 실버그레이 외장색 선택 시 50만원 할인 등 최대 285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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