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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브리핑] 市, 부산청년센터 27일 개관식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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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6 08:23:00

    ▲ 부산시청. © (촬영=정하균)

    ◆ 4월 22일부터 공간 개방해 이용 가능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시장 3, 4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838.41㎡ 규모의 부산청년센터를 조성하고 2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조성됐으며, 넓게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60명 규모), 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부산청년센터는 올해 ▲정책아카데미 및 포럼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지역탐색 프로그램 ▲청년거버넌스 운영 등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청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청년들에게 공간을 사전에 개방, 센터 공간과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참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4월27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센터 소개, 참석한 주요 내빈과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 반도체분야최고권위자 한양대박재근교수 위촉 및 특강

    시는 27일 오전 9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반도체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양대학교 박재근 교수를 경제혁신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부산의 미래,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인벤션(invention)'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부산시 민선 9기 제1호 정책고문으로 위촉되는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는 현재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맡고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 위원을 역임한 경제산업 전문가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준수해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직원, 유관 출자·출연기관장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참여하고 그 외 직원은 사무실에서 영상시스템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특강내용은 4차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인공지능·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AR·VR, 로봇·드론 등 신산업의 성장동향 ▲4차산업혁명 신산업과 연계한 관광, 기계·자동차, 조선·항만 등 지역 전통산업 고도화 ▲지역대학과 기업 간 산학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미래먹거리 신산업으로 파워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내에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다"라고 전했다.

    ◆ 대포차·무단방치 자동차 등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시가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구·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자동차정비 조합, 경찰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속칭 '대포차'로 통하는 불법 명의 자동차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고강도 방전(HID) 전조등을 설치하거나 ▲소음기를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 ▲안전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등 법규를 위반한 자동차다.

    특히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는 장기 무단 방치 자동차와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위반차량 적발 시에는 소유주에게 임시검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소유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에 처해질 수 있다. 

    ◆ 市, 시민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 듣는다

    시가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맞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시민토론을 4월26일부터 5월15일까지 20일간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시민토론은 '시민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토론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별로 정리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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