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베타 모닝브리핑] 글로벌증시 '차익실현 압력작용 VS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작용


  • 이춘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4-22 08:24:20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글로벌 증시가 상승세 이어가며 차익실현 압력 작용과 일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작용했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KOSPI 고점에서 위험 회피 심리 작용하며 1.5%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 1.4조원, 선물 1.0만계약 순매도 하며 올해 들어 4번째 규모로 자금을 회수했다.

    대부분 업종 약세, 유통, 전기전자, 운수장비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종이와 목재 업종은 상승했다.

    연초 이후 펄프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제지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 반영돼 하락장에서 대안으로 부각됐다.

    방어주 성격을 가진 일부 음식료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주도 상승했다.

    일부 투기수요도 유입되며 정치테마주, 품절주의 이상 급등 현상도 나타났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1조 이상 순매도 한 날은 5거래일. 1월 말엽 증시 고점으로 차익 매물 출회와 2월 금리 변동성 급등 시기다. 현재는 1월과 유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코스피는  4월 들어 15거래일 중 13거래일 상승해 차익실현 압력이 일부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밸류 부담은 감소, 1월 14.4배, 현재 13.2배 수준. 노이즈에 따른 외국인 수급 상황 모니터링 필요하나 제한적 약세에 무게가 실렸다.

    미국 증시는 경제 회복 수혜주 반등에 상승했다. S&P 500 0.9로 마감했다.

    미국 백신 접종률 상승 속 코로나 확산세 주춤했다. 리플레이션 베팅 속 경제 재개 수혜주인 민감주와 소형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되는 가운데  램리서치 , ASML 등 장비주가 호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EPS 서프라이즈에도 구독자 증가율 둔화에 급락했다.

    유럽 증시는 실적 기대감 부각에 상승했다.EuroStoxx 50 0.9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일부 국가 코로나 재확산과 동반된 내수 회복에 혼조세를 보였다.상해 0.01%, 심천 +로 마감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오사카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 니케이225는 2%대 하락해 2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고점 대비 6.4% 가량 하락을 보였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6238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