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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화에 도요타·폭스바겐 등 브라질 글로벌 자동차사 공장 줄줄이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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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28 10:22:17

    ▲ 폴크스바겐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이 계속되면서 24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2일 동안 조업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은 남부 파라나주 상 주제 두스 피냐이스에 있는 공장. ©연합뉴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피해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자 조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공장 노동자들에게 단체 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조업 중단 업체는 도요타, 닛산,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스카니아, 르노 등 7개 사다.

    이들 업체는 다음 달 초까지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조업 재개 일정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동부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차는 아직 조업 중단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지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업체들의 조업 중단이 길어지면 자동차 산업의 조기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브라질 자동차산업연맹(Anfavea)은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2025년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은 브라질에선 최근 연일 미국보다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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