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3월 해외 유망 종목 추천주로 글로벌 호텔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농기계 업체인 디어,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그리고 대표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를 꼽았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전체 20개 추천 종목 중에 알파그룹을 8개로 전월대비 1개 줄이고, 베타그룹을 12개로 조정했다"면서 "신규 추천 종목은  ▲경제활동 재개와  ▲금리 상승,  ▲이익 모멘텀 관점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중국은 양회(3월 5일부터 시작)에서 나올 정책 수혜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용 로봇,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가전을 비롯해 수소차가 그 대상이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유리 생산업체인 복요유리와 수소차 기업인 유시동력을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본에서는 대면 경제활동 재개로 이익 회복이 기대되는 미츠비시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부품 관련 스미토모전기공업을 눈여겨보면 좋다"고 추천했다.

한편,변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설계되어 있다'라는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요애 지금 상황에서 귀담아 들어야 하는 조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낮은 금리와 넘치는 유동성으로 적극적인 투자자가 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투자 원칙을 지키며, 기본에 충실한 참을성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할 시점이다"고 권고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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